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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타래과(매작과)란?
작성자 이가네타래과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1-11-28 09: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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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302

타래과(매작과)의유래

 

 

우리 나라의 경우 삼국시대까지 과자에 대해 쓰여 있는 문헌은 거의 없다. 다만 당시 이웃인 중국과 일본의 문헌으로 미루어서 당시의 과자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중국의 과자는 주재료가 밀가루이고, 일본은 쌀가루를 많이 쓴다. 그러나 우리 나라는 그 중간의 형태로 과자에 쌀가루와 밀가루를 모두 사용한다. 또한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유밀과(약과), 매작과, 타래과, 산자 등의 원형으로 짐작되는 것들을 중국의 6세기 때 문헌인 ≪제민요술(齊民要術)≫에서 볼 수 있다. ≪삼국유사≫ 가락국기 수로왕조 제수(祭需)로서 과(菓)가 나온다. 제수로 쓰는 과는 본래 자연의 과일인데 과일이 없는 계절에는 곡분으로 과일의 형태를 만들고 여기에 과수의 가지를 꽂아서 제수로 삼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성호사설(星湖僿說)≫(1763)에 제사에는 조과를 과실의 열에 진열하였다고 하니 조과는 오늘날의 과자를 뜻한다. ≪명물기략(名物紀略)≫(1870년경)에 유밀과(油蜜果)는 본디 밀가루와 꿀을 반죽하여 제사의 과실을 대신하기 위하여 대추, 밤, 배, 감과 같은 모양으로 만들어서 기름에 익힌 조과 또는 가과(假果)이지만 이것이 둥글어서 제상에 쌍아 올리기에 불편하여 방형(方形)이 되었다고 하였다. 《용제총화(傭齊叢話)》에는 유밀과(기름에지지거나튀긴것)는 모두 새나 짐승 모양으로 만든다고 한 것으로 미루어 본다 과실 모양뿐만 아니라 타래과(매작과)또한 새나 짐승의 모양으로 만들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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